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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급성 요통(척추 염좌)이 생겼을 때. (경험담)

by ♠SeltoΨ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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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화장실에서 씻다가 허리를 삐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뻐근한 정도였는데, 하루 자고 나니 욱신욱신 쑤시기 시작하고, 2일 후에는 허리가 분리되는 느낌과 함께 걷기도 힘든 통증이 생겼습니다. 의자에도 5분 이상 앉아있기 힘들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허리를 아파하는 인형 사진
급성요통

 
 지금은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을 정도로 통증은 거의 가라앉았지만, 시큰시큰한 기분 나쁜 느낌이 남아있어 며칠 더 안정을 취할 생각입니다. 일주일간 경험을 바탕으로 급성요통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요통(염좌)은 왜 생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에 쌓인 피로도, 갑작스러운 무리한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등으로 허리에 있는 인대와 근육이 다치는 것이 급성 요통의 원인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느껴지지만, 2일~3일쯤에 통증의 최고 점을 찍는 게 일반적입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허리를 다쳤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기를 놓치거나 병원을 갈 수 없다면, 일단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자세로 누워서 가만히 있으면서 통증의 변화를 관찰하고, 통증이 일부 회복되더라도 급하게 움직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다친 부분이 덧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일단 1주일은 요양을 한다고 생각하고, 허리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병원에 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면 꼭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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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보호대를 활용.

 누워서 안정을 취하더라도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가는 최소한의 활동을 해야 합니다. 통증이 극심한 2~3일간은 보호대에 의존해서 생활하도록 합니다. 통증이 일부 가라앉으면, 조금씩 사용빈도를 줄여가며, 보호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4일째부터는 허리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움직일 때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보호대와 활동에 관한 것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복용할 수 있는 약.

근육이완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약의 부작용을 잘 살펴보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약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진통제의 경우에는 일부 통증을 가라앉혀주지만, 허리가 회복된 것이 아니니 급하게 활동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냉찜질, 회복기에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온찜질을 추천합니다.
 

쉬거나 잠을 잘 때.

벽에 기대어 앉아서 책이나 TV를 보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잠을 자는 자세로 쉬도록 합니다. 병원에서 취하는 절대안정 수준으로 활동을 최소화합니다. 허리 아래에 수건을 말아 넣고, 허리의 커브를 유지하는 방법을 많이 추천합니다. 통증이 극심한 하루이틀은 복대를 착용하고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급성요통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수 있는 통증입니다. 평소 올바른 자세로 지내고,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한번 고생을 하고 나니, 평소 잘못된 자세로 생활했던 것이 후회됩니다. 안 아픈 것이 최고입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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