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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감성, 일상)

기분 나쁜 교통사고 나는 꿈.

by ♠SeltoΨ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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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화들짝 놀라서 잠을 깨었다. 평소에 꿈을 잘 꾸지 않는데, 기분 나쁜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꿈속에서 강의를 하고, 일상업무를 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아무런 위반을 하지 않았는데도 단속요원이 차를 멈추게 했다. 이것저것 절차가 진행이 되었고, 무슨 일로 나를 단속하는 것인지 따저물었다. 이유는 자동차 책임보험의 갱신기간이 지났는데, 보험의 가입이 누락되었다는 이유였었다.

 

꿈속에서도 상당히 머리를 굴렸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내 자동차의 보험 만기기간과 꿈속에서의 날짜가 뒤죽박죽이 되어 현실에서의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했다. 일단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무보험 기간 동안의 과태료를 해결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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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운전해서 출발하고, 자주가는 길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앞차가 정지하길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고 차가 밀리면서 앞차의 우측 뒷 범퍼를 건드렸다. 앞차가 일부러 출발을 하며 차도 밖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운전석 측면까지 긁고 멈췄다. 살짝 건드렸는데, 차가 밀릴 정도의 충격도 아니었다. 하지만 꿈속에서 앞차는 정차상태에서 천천히 앞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내 차는 무보험 상태였다. 

상대편의 차량은 머스탱이었다. 큰일났다는 생각과 함께 얼른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괜찮은 것 같았고,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다 잠에서 깼다. 정말 기분 나쁜 꿈이었다. 

 

오전 내내 기분이 찝찝하다. 꿈꿨을 때 기분이 좋으면 길몽, 기분이 나쁘면 흉몽이라는 말이 있다. 꿈을 믿지는 않지만, 오늘은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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