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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금융

미국 주식 투자 시 거래 비용 및 세금 정리.(절세방법 공유)

by ♠SeltoΨ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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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계산기로 계산을 하는 그림
투자를 할 때, 비용은 꼭 계산해야합니다.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증권사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서 경쟁적으로 비용 할인에 관련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래비용은 투자수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소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의 비용과 세금을 정리하고, 절약과 절세에 관한 방법도 공유하겠습니다.


1. 거래비용 정리.

증권사 수수료, 유관기관 수수료, 제세금(이벤트 없이 거래할 때)

증권사 수수료는 각 증권사에서 부과하는 거래에 관한 처리비용입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보편적으로 거래금액의 0.25%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유관기관 수수료는 유관기관(한국거래소, 한국 예탁결제원) 등에 지불하는 비용으로 증권사별로 다릅니다. 보통 거래금액의 0.004% 전후입니다. 소액이라 무료로 운영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제세금매도 시에만 부과되고, 판매금액의 0.00229%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보통 최소 0.01$ 최대 5.95$가 부과됩니다.

매수 비용 [0.25%+0.004%] + 매도 비용 [0.25%+0.004%+0.00229%] = 0.51029%
단순하게 계산하면, 실익을 위해서는 절상하여 대략 0.6% 이상의 수익구간에서 매도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는 환율 변동 및 수수료 할인, 거래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전수수료

원화는 달러로 환전해야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전수수료는 은행에서 1.75% 전후, 증권사는 1% 내외로 지불해야 합니다. 달러를 구입할 때 드는 원화에 수수료율을 적용하여 지급하게 됩니다.
EX) 환율 1,300원일 때 1달러 매수비용 = 1,300원 + 13원(1% 수수료율 적용)

※원화를 통합 증거금으로 활용하여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할 경우를 감안하여 총원화의 95% 정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후 환율의 변동에 따라 총비용을 결산하는 형식입니다. 통합 증거금을 활용하면, 환전 시점의 환율에 따라 사용되는 원화는 달라지지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동일합니다.

 

거래비용 절약 방법

증권사 이벤트를 광고하기 위한 포스터
해외 주식 수수료 할인 이벤트의 예시

거래 및 환전 수수료는 할인 이벤트를 활용합니다.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여, 국내 증권사들은 고객 유치의 목적으로 경쟁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대략적으로 일정기간 거래수수료를 0.1% 이하로 할인하고, 환전은 70% 이상 우대하는 조건이 최소한입니다. 할인 정책과 적용기간은 증권사별로 다릅니다. 기간 없이 평생 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증권사 별 고객센터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세금 정리.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TAX 단어가 그려진 이미지
돈을 버는 상황에서 세금은 불가피한 비용입니다.

양도소득세(거래차익에 관한 세금)

미국 주식은 매도시점의 차익을 원화로 환산하여 과세합니다. 수익에 관한 세금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산하여 22%의 양도세를 부과합니다.
이는 차후에 양도소득세 신고기간에 신고해야 합니다. 단 당해 총수익금이 250만 원 이하인 경우 세금이 면제됩니다.
※총수익금이 250만 원 이하인 경우, 신고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배당소득세(배당금에 관한 세금)

배당에 관한 세금은 원천징수입니다. 배당금이 지급될 때, 배당금의 15%의 세금을 제외하고 지급되기 때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금융소득의 합계가 2,000만 원 이상이 되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경우에는 지급받은 배당금도 신고대상입니다. 이에 대해 원천징수에 관련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절세 방법

양도소득세는 당해 총 매도 수익을 기준으로 부과합니다. 총수익이 확정되기 전에 손실이 난 종목을 매도하여 당해 수익금액을 축소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단 결산일을 감안하여, 12월 28일 전에 완료된 거래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를 감안하여 미리 진행합니다.

배당소득세의 경우에는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하는 상품을 활용하면 원천징수액을 절세할 수 있습니다. ETF의 경우 TR(토털 리턴) 옵션이 붙은 상품은 기초자산의 배당금을 즉시 재투자합니다. 분배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배당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금과 수수료에 관한 내용은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필수적인 상식입니다. 비교적 크지 않은 비용이지만, 거래하는 스타일과 시기에 따라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투자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라 정리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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