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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유용한 정보

빔프로젝터로 좁은 방 영화관으로 꾸미기

by ♠SeltoΨ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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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꾸민 빔프로젝터 개인영화관 소개

벌써 편안하게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나만의 영화관을 꾸민지도 언 6개월이 넘었다.

어쩌다 보니 2평이 안 되는 작은 방을 쓰게 되어서, 잠자리부터 수납까지 새로 구성하다가 즐길거리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도한 것이다.

난 가진 것에 쉽게 실증을 느끼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반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진처럼 침대에 누워서 대화면으로 편안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영화를 감상하는데, 재미없을 수가 있겠는가.

발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제부터 사용하는 제품과 비용 등을 하나하나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사용하는 빔프로젝터는 바로 이 녀석이다.

구입당시 해상도, 밝기 등을 고려해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고른 기억이 있다. 

작년에 128,000원 주고 구입하면서도 너무 저렴한 빔을 구입하는 것 같아서 걱정했었는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리모컨도 있어서 전원이나 음량을 조절할 때 빔을 직접 만지지 않아도 된다.

쇼핑 내역이 남아있어 다시 들어가 봤는데 지금은 99,000원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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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필요한 것은 미러링 기기이다.

삼성 미러링 동글 초기 제품이다. 

서랍 구석에서 굴러다니는 물건을 다시 꺼내서 사용하는데, 당시 기억에 100,000원 가까이 주고 산 것 같다.

전원은 빔에 있는 USB 포트를 사용하고, 전원 코드를 따로 할 필요는 없다.

요즘은 훨씬 저렴하고 실용적인 미러링 동글이 많이 나와있다.

새로 구입할까 하다가 잘 작동해서 그냥 사용하고 있다.

구입한 지 10년쯤 지난 구시대 유물인데, 지금도 잘 작동하는 것을 보니 신통하다.

미러링이 연결되면 사진처럼 스마트폰의 화면과 사운드가 연결된 기기로 재생이 된다.

 

사운드를 보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스피커이다.

이것도 구석에 굴러다니던 녀석을 재활용한 것인데, 나름 블루투스와 조명 기능도 있다. 

충전식인데 빔프로젝트에 남는 USB 포트를 이용하고,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한다. 

생각보다 음량도 커서 작은방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단 필자는 음질에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다. 음향 따지는 분들은 좀 더 투자해서 좋은 스피커 설치하면 된다.

12,000원 정도에 구입한 기억이 있다.

 

 

벽이 깨끗한 흰 벽지였으면, 전혀 불필요한 스크린이다.

족자형이고, 60인치 크기이다. 다양한 화면비를 볼 수 있도록 옛날 가로, 세로 비율을 가진 녀석으로 구매했다.

25,000원 정도 하는 제품인데, 벽지가 깨끗한 흰색이면 전혀 필요가 없다. 

사실 가장 돈이 아까운 부분이었지만, 벽지 색이 초록색이다. 


빔프로젝터 100,000원

미러링 동글 30,000원

스피커 15,000원

빔 스크린 30,000원

방이 너무 밝다면, 어둑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니까, 커튼이나 롤스크린 +@

 

대략적으로 20만 원 전후 돈이 드는 작업이다.

요즘처럼 나가기 불편한 시기에는 집에서 시간 보낼 수단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런 식으로 집꾸미기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를 감상할 생각이다.

발은 진심으로 사과드리도록 하겠다. 

좁은 방을 실용적인 방으로 가구배치. 공간디자인.

 

좁은 방을 실용적인 방으로 가구배치. 공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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