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신욕이란?
반신욕은 차가운 하체와 따뜻한 상체의 균형을 맞춰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피로 해소, 신진대사 활성화,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함으로 건강에 좋은 목욕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효과를 정확하게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2. 올바른 반신욕 방법
하체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적당량의 물을 받아서 팔을 담그지 않고 명치 아래 정도만 입수하는 방법이다.
물의 온도는 37~40도 정도가 적당하고, 욕조 외부의 온도는 가능한 시원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취향에 따라 입욕제를 첨가하여 피부미용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필자는 소금으로 된 첨가제를 이용하는데, 반신욕 후에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느낌이 좋다.
반신욕의 적당한 시간은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몸에 좋다고 너무 오래 욕조에 있지 말고, 땀이 촉촉하게 배어 나올 정도로 즐기도록 한다.
욕조에서 나올 때에는 여유를 두고 천천히 몸을 외부 온도에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1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3. 필자의 경험
필자의 경우 주에 2회 정도 반신욕을 하는데, 몸도 상당히 개운해지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몸에 있는 독소가 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므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부러 땀을 흘리기 위해, 물 온도를 과도하게 높인다던가 횟수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다.
경험상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서 피로감이 더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과한 것은 좋지 않으니, 효과는 덤으로 얻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자.
좋아하는 입욕재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물속에서 피로를 푸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어떠한가.
반신욕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