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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금융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청약 경험담. 욕심없이 단순하게 투자.

by ♠SeltoΨ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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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소식을 며칠 전에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고는, 적당히 먹고 나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청약을 했었다.

작년 빅히트를 마지막으로 광끼에 베팅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탁생산을 따냈다고 우리나라 헬스케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라는 말을 듣고 공모주 청약을 결심하게 되었다.

 

균등분할의 첫 타자, 거래량에 따른 매도 전략 등 좀 더 사전 준비를 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급하게 청약하다 보니 그냥저냥 느낌으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분산해서 진행했었다.

 

총 배정 물량은 5주, 상장일에 장이 열리자마자 160% 수익이 찍혔다.
물량의 거의 대부분이 상한가에 매수로 걸리는 것을 보고 더 기다려도 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난 직장인이라 변동이 클 때 대응이 쉽지 않다.

그냥 '따상 먹고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전량 매도하고 마무리했다.

 

수수료 단기 대출 이자 등 제외하고도 518000원 정도 시세차익을 실현했는데, 잠시 기분 좋고 무덤덤하다.

월요일에 입금된 매도한 현금은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33만 원 넣고, 나머지는 미국 투자 계좌에 넣었다.

 

 

네이버 금융 종목차트

 

상장 당일 160% 상승한 후에 다음날 조금 더 오르긴 했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보시다시피 하락을 하고 있다.

난 단순하게 용돈을 좀 더 번다는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기에 1일 차에 전량 매도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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