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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모토캠핑, 스쿠터 여행)

모토캠핑 텐트가 고민입니까? 쓸만한 텐트를 골라보겠습니다.

by ♠SeltoΨ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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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장비 중에 가장 고민되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텐트입니다. 텐트에 따라서 다른 장비들의 스타일과 종류도 달라집니다. 특히 모토캠핑은 장비의 부피를 고려해야 하기에 선택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모토캠핑에 용이하게 쓸 수 있는 텐트들을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사용한 이미지는 모두 쇼핑몰에서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1. 모토캠핑을 대표하는 "네이처하이크 클라우드 투어러 2"

캠핑을 하는 사람은 네이처하이크를 모를 리 없고, 모토캠핑을 하는 사람치고 클라우드 투어러 2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필자도 사용하고 있는 텐트입니다. 가격대는 20~25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투어러 2 외관

터널형 텐트이고, 탈착식 이너 텐트가 있어서 여러 가지로 응용해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두 가지 컬러로 판매가 되고 있고, 카키색이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베이지의 컬러 매치가 더 예뻐 보입니다. 전체적인 벨런스가 잘 잡힌 예쁜 텐트입니다. 

 

제품정보와 내부구조는 아래 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클라우드 투어러 2 의 구조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너텐트 공간에서 최대  2명이 수면 가능하고, 솔로캠핑은 과할 정도로 넓습니다. 특히 전면 전실은 주방과 휴식공간을 모두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합니다. 후면의 전실은 물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175cm의 층고도 활동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합니다. 참고로 패킹사이즈는 길이는 80cm, 두께는 26cm 정도라고 나오지만, 실제적으로 더 작게 패킹이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투어러 2 피칭 사진

캐노피 폴을 사용하면 응용이 다양하고, 전실에 바이크를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놓고 모토캠퍼들을 저격한 제품입니다. 이너텐트를 제거하고 야전침대를 세팅하면, 쉘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외부 스킨 하단에 스커트가 없는 구조입니다. 난방 효율은 떨어지지만, 환기와 결로에는 유리한 구조입니다.

동계 사용은 스커트를 설치하는 팁이 있지만, 초보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텐트가 높기 때문에 강풍에 약한 것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본 중에 기본 "콜맨 투어링 돔 LX"

사람들이 텐트 하면 떠올리는 형태의 돔 텐트입니다. 팩 다운 없이 텐트가 서 있을 수 있는 자립형이라 설치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2~3인용은 LX, 1~2인용은 ST로 두 가지 크기가 판매됩니다. 필자는 잠자리를 넓게 쓰는 것을 선호하기에 솔로캠핑에 사용하더라도 LX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가격대는 약 25만 원 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너텐트를 자립시키고 외부 스킨을 덮는 설치 방법의 텐트입니다. 처마 폴이 있어서 출입구 쪽 전실이 넓게 확보됩니다. 저런 형식의 넓은 전실은 상당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필자가 선호하는 구조의 돔형 텐트입니다.

투어링 돔의 스타일과 구조.

사이트 예시가 상당히 스타일리시합니다. 당장 들고 노지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캐노피 폴을 사용해서 작은 그늘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립식 돔은 상당히 흔한 구조의 텐트입니다. 피칭이 간단하고, 외부 환경(우천, 강풍)에 대한 방어력도 우수한 구조라 여러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도 많이 있으나, 전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투어링 돔을 소개했습니다. 필자의 취향은 한정판 카키나 올리브가 예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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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밀리터리 감성 폭발 "비달리도 A형 텐트"

군용 A형 텐트는 한국 남성들에게는 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이트에 와일드하고 전문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용품들을 구성할 때에도 일치감을 위해 카키나 탄색위주로 군용 품을 세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달리도 A형 텐트는 약 55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달리도 A형 텐트의 외관과 구조.

이너탠트를 추가한 좌식 세팅, 로우 야전침대와 체어를 사용해서 쉘터형태의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텐트의 특징은 Y형 폴로 기존 A형 군용 텐트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A형 텐트의 특성상 피칭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초보들이 각을 살려서 짱짱하게 피칭하기에는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와일드한 느낌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시크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느낌으로 용품들을 구성하면, 다른 캠퍼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세팅이 가능합니다. 특이한 모양의 메인 폴(Y형 폴)이 주는 공간감은 이 텐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군용 A형 텐트는 화목난로를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타사 제품의 경우에는 홀잭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홀잭을 제작하거나 다른 난방기구(등유난로 등)를 사용해야 합니다. 


4. 자유롭게 방랑하는 아웃도어 전문가 "DOD 도플갱어 라이더스 원폴 텐트(TP 텐트)"

티피 텐트는 보통 대형 사이즈로 구입해서 장박을 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꼭 장박이 아니더라도 소형 티피 텐트는 충분히 단기간 캠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디언 텐트, 원폴 텐트 등으로도 불리는 녀석이고, 자유로운 유목민 느낌을 내는 장르의 텐트입니다. 심플하게 사이트를 구성하고, 원목 화로를 이용해서 스테이크를 굽는 캠퍼는 쿨하고 자유로운 아웃도어인으로 비칩니다. 이 텐트는 가격대는 약 20만 원에 판매중입니다.

도플갱어 라이더스 원폴 외관과 제원.

팩다운 후에 내부 폴을 세우는 것으로 피칭이 완료되기 때문에 요령이 붙으면 난이도는 쉬운 텐트입니다. 다만 바닥면적이 확보되어야 하는 부분과 면적에 비해 죽는 공간이 많은 것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겨울에 화목난로와의 궁합이 환상적입니다. 다만 지금 소개하는 제품은 따로 홀잭을 작업해야 합니다. 

화목난로와의 분위기를 보기위한 예시.

티피텐트는 자유로운 여행을 대표하는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크를 이용한 캠핑에는 안성맞춤의 분위기를 만듭니다. 내부의 아늑한 느낌은 다른 장르의 텐트에서 찾기 힘든 특별함이 있습니다.

자유로움을 꿈꾸는 모토캠퍼에게 감성적인 부분을 완충시켜 주는 원폴 텐트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모토캠핑에 어울릴만한 여러 장르의 텐트들을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텐트가 존재하지만, 완벽한 제품은 없습니다. 위에 소개한 제품들을 참고하시고, 본인의 성향에 잘 맞는 텐트를 고르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편리함과 감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모토캠퍼들의 안라무복과 행복한 캠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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