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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금융

재무제표 활용방법. ROE, PER, PBR 의 의미

by ♠SeltoΨ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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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분석에 쓰이는 ROE, PER, PBR의 뜻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재무제표의 분석을 통해 현재의 주식 가격이 적절한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재무제표에 나와있는 정보 중에 꼭 알아야 하는 3가지 지표의 의미를 알아보자.


1.ROE의 의미와 계산

기업은 자기 자산을 바탕으로 영업을 해서 수익을 발생시킨다.

자산은 "자기 자본 + 부채"를 뜻하기에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총자본 규모를 의미한다.

빌린 돈은 나중에 갚아야 하지만, 기업경영에 이용할 수 있는 자산이다.

ROE는 총자본 대비 연수익의 비율을 뜻한다.

표시단위는 퍼센트이고, 수익금이 높을수록 비율이 커진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예시) 액세서리 가게

30,000,000원 의 자기 자본에 20,000,000원 을 더 빌려서 액세서리 가게를 시작했다.

여기서 총자본은 50,000,000원이 된다.

1년간 장사를 해서 순수익이 10,000,000원을 남겼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의 ROE계산은 아래와 같다.

(1,000만 원 / 5,000만 원) * 100 = 20%

 

즉 투자금액의 몇 퍼센트를 회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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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가총액"이라는 개념이 있어야 하기에 간단히 설명하겠다.

위의 가게가 상장을 하게 되어 거래가 된다면, 시장에서 지분(주식)의 가격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다. 

얼마가 적정해 보이는가?

기업이 상장하게 되었을 때, 시장에서 얼마가 적정하다 평가받아 거래되는 가격을 시가총액이라고 한다.

예시를 적용하면 1억이 될 수도 있고, 7천만 원이 될 수도 있다. 

실적이나 수급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가치투자 관점에서의 종목 선정(리스크 회피) 2탄.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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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목적으로 올바른 종목 선정의 요건. 시가총액의 이해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은 주식의 현재가를 보고 가격이 싼 지 또는 비싼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주당 가격이 높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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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ER의 의미.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지표이다. 단위는 "배"로 표시한다.

시총만큼의 이익을 내려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계산법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액세서리 가게의 시가총액이 7천만 원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연 1천만 원의 이익이 나는 상황이니, 수익으로 시총을 따라잡으려면 7년이 걸린다.

이 경우에는 PER이 7배라고 표현한다.

 

기업의 가격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적정한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쓰인다.

동종업체들의 평균 PER이 비교대상이 된다.

 

이익 대비 저평가된 기업일수록 1에 가까운 PER이 나온다. 

 

3.PBR의 의미

시가총액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에 안정성(안전마진)에 더 중점을 둔 지표이다.

총자본 대비 시가총액의 규모를 수치화한 것이며, PER과 마찬가지로 "배"로 표시한다.

 

액세서리 가게의 시총이 7천만 원이고, 총자본 규모는 5천만 원이다. 

시가총액 70,000,000 / 총자본 50,000,000 = 1.4 

즉 예시의 PBR은 1.4배가 된다. 

저평가된 기업일수록 PBR은 1배에 가까워진다.


위의 지표들이 기업의 미래가치까지 확정할 수 있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과거의 기업실적을 기준하여 현재 가격이 적절한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기 때문에 필히 의미를 정리하고 검토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으로 쉽게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이 이미지는 망고보드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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