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도 투자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이제 막 재무관리를 하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주인장이 실천해왔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재테크 단계를 정리할 생각인데, 우연히 읽는 분이 있다면 따라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1단계 꾸준한 가계부 작성.
자신의 재무제표 파악해야 합니다. 얼마 있고 얼마 벌고 얼마 쓰고 얼마 남는지 알아야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일정한 기간 가계부를 꼼꼼히 써보고, 어떻게 하면 절약을 할 수 있을지 계획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절약의 습관화.
6개월 이상 생활비를 비축할 때까지는 무조건 지출을 줄이고 현금을 저축합니다.
여기서 필수적인 것은 통장 쪼개기인데, 이것은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돌발적으로 생기는 지출에 카드나 대출을 쓰지 않기 위한 비상금을 마련하는 목적입니다.
목표금액에 도달하면 든든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표한 금액을 모았다면 이제 앞으로 수입 중에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원하는 데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은행과 친해지기.
투자해서 본인이 가진 대출이자만큼 수익을 볼 자신이 없으면 빚부터 청산합니다.
만약 대출이자보다 높은 금리의 특판 예적금이 있다면 적극 고려합니다. 대출이 있으면, 이자비용도 발생하고 찝찝한 마음 때문에 빨리 정리하고 싶어 지겠지만, 기분보다 실리적인 부분을 따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4단계 머니마켓의 이용.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서, RP나 발행어음 등에 투자를 시작합니다.
증권사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지만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는 현금흐름을 확보하기에 좋습니다.
리스크에 맛을 본다는 느낌으로 원금보전이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기르는 단계입니다.
5단계 경제뉴스를 일상화.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 인덱스펀드, 외환투자 등을 시도합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나 기다리면 손실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들로 연습을 하는 단계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TV에 경제 관련 뉴스가 나오면 경청하도록 하고, 시간이 나면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를 찾아보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합니다.
꾸준하게 보고 들으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6단계 나만의 투자 스타일.
투자에 입문하는 과정입니다.
테마주, 수혜주 등 변동성과 리스크가 큰 종목은 가능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주, 우량주 위주로 하고, 기업의 내실을 검토하는 과정은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포털에 기업 관련 정보과 잘 나와있고, 공시나 재무제표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7단계 확장성을 이용.
부동산으로 확장하는 단계입니다.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가능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대출이 필수라 끝에 두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오면,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는 트렌드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속성은 없습니다.
단계를 밟아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올바를 투자이자 재무관리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