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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이야기

클래식 오픈 페이스 헬멧의 이모저모.(악세사리 종류와 특징)

by ♠SeltoΨ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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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멧은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비이자 라이더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필수품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 특징도 천차만별입니다. 

 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다 보니 현대적인 디자인보다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헬멧이 인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클래식 헬멧 중에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오픈페이스 헬멧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래식 오픈페이스 헬멧의 특징.

 오픈페이스 헬멧은 스쿠터나 클래식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구조는 단순하지만, 디자인이 귀엽고 가볍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쉘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소두핏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투박하고 큰 헬멧보다는 보기 좋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헬멧에 설치되어 있는 똑딱이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액세사리를 탈착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클래식 오픈페이스 헬멧

 

 다만 풀페이스 헬멧에 비하여 안면을 보호하는 기능이 전무한 것을 단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근거리를 가볍게 다닐 때 착용하기 좋은 헬멧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풍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여름에는 헬멧 속 열기가 빠지지 않는 것도 단점입니다.

 

2. 악세사리의 종류와 특징.

선바이저(모자챙)

 헬멧에 설치하는 모자챙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살 또는 빗물이 안면으로 직격 하는 것을 막는 용품인데, 기능은 미미합니다. 거슬리는 똑딱이 단추를 가리거나, 디자인적인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장식품입니다. 

선바이저가 적용된 클래식 헬멧

 

클래식 실드

 클래식 헬멧의 실드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레귤러, 동그란 모양의 버블 실드, 눈만 가려주는 하프 실드로 나뉠 수 있습니다. 똑딱이로 결합하는 형식이고, 커넥터를 이용하면 실드를 올리고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블 실드를 장착한 모습.

 

 안면을 모두 가려주는 실드를 착용하면, 운행 시 이물질이 안면에 직격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야가 가장 좋아서 풍경을 즐기기에도 가장 적합한 악세사리입니다.

 

 레귤러 실드는 방풍에 유리하고, 버블 실드는 바람은 조금 들어오지만 김서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프 실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자인 외에는 큰 장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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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고글

 가장 예쁜 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선바이저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햇빛과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부터 턱은 모두 오픈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고속으로 주행하며 소리를 지르다 벌레를 삼킨다거나, 먼지와 이물질이 하관에 직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해결되기도 하지만 고글에 호흡이 들어차는 경우 김이 서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운행 중에는 탈착을 하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맨눈으로 풍경을 즐기고 싶어서 헬멧에 올리거나, 가속하며 방풍을 위해 다시 착용하고 싶을 때에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글 프래임이 시야에 걸리는 경우에는 약간의 답답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쁘면 불편합니다.

방풍 선그라스와 고글 조합시 모습

선글라스, 방풍안경

 가장 가벼운 장비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헬멧을 벗었을 때도 계속 착용하고 있을 수 있고, 오토바이를 타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고글과 더불어 개성 있고 미적으로 예쁘게 조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방풍의 기능이 가장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얼굴 형태에 따라 눈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시야는 고글과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좋은 편이지만, 확 트인 실드만 못한 것이 안경 계열의 악세사리입니다.

 

예쁘면 역시 불편합니다. 


클래식 헬멧과 여러 가지 악세사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종류별로 모두 가지고 있지만, 콘셉트를 잡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실드를 사용합니다. 즉 편리하게 하나만 사용하겠다면 실드가 적합하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미적인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고글과 선바이저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헬멧의 고유의 목적은 보호라는 것을 꼭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안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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