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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야간 워킹의 동반자 토스 만보기.

by ♠SeltoΨ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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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밤산책

 

 최근 토스를 설치해서 오픈뱅킹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초창기에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여러 가지 불편한 부분도 많이 있었고, 별로 미덥지 않아서 지웠었다. 최근 무제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기에 필자처럼 많은 계좌를 가진 경우에는 토스를 사용하면 관리하기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설치했다.

 

 UI도 상당히 단순하고 편리해져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만보기 미션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필자는 퇴근 후에는 필수적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일부러 운동도 하는데, 걸으면 돈을 준다고 하니 약간의 동기가 생겨서 한번 사용해보았다.

 

만보기 미션

토스만보기 미션

 미션을 요약하자면 1일 5000걸음을 달성하면 10원을 주고, 10000걸음을 걸으면 추가로 30원을 더 준다. 더불어 현재 위치에서 지정장소로 이동하면 20원씩 총 3번을 더 줘서 모든 미션을 완수하면, 100원이라는 거금을 받을 수 있다.

 필자는 평소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 기본적으로 5000걸음은 달성을 하는 것 같다. 오늘은 4,343걸음을 걸었다.

 

방문 미션 난이도 및 실행한 느낌

미션 장소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는 주변 미션장소를 열어보았다. 일부러 운동을 나간다고 하면 너무 짧은 거리이고, 그냥 밤바람 쐬러 어슬렁 거린다면 맞는 거리인 것 같다. 그러니 굳이 갖춰서 입을 필요 없이 집에서 입는 편한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어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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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을 챙기고는 미션장소를 따라서 이동했다. 좋아하는 음악도 들으면서 밤 풍경의 동네를 거닐다 보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워킹이라기보다는 어슬렁 거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한 바퀴를 돌았다. 미션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20원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떴다. 그렇게 음악도 듣고 소소한 성취감도 느끼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밤바람이 시원해서 땀도 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실내로 들어오니 이마 부분에 촉촉하게 땀이 배어나기 시작해서 시원하게 샤워를 했다. 이게 뭐라고 개운하기까지 하다.

 

 

미션 포인트 출금 조건

미션장소 방문완료

 총 500원이 쌓이면 포인트를 출금할 수 있다. 이게 뭐라고 욕구가 생긴다. 필자는 금융투자를 어느 정도 하고 있다. 1억은 안되고 1000만 원은 넘는 돈을 국내외 주식과 펀드 등에 넣어놓고 있다 보니 많이 움직이면 하루에 100만 원 이상도 생겼다가 없어졌다를 반복한다. 그런데 100원이 뭐라고 욕심이 나고 성취감이 생기는 것이 웃긴다. 일부러 운동도 하는데 당분간 취미 삼아 밤마실을 즐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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