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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유용한 정보52

초보 백수가 되었다. 멈추지 않고 달렸던 생활을 마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백수가 되었다. 아직 1월이 지나지 않았기에 엄밀히 말하면 아직은 직장인이지만, 금요일에 남은 업무를 모두 마무리하고 인수인계가 끝나서 사실상 퇴사를 한 것이다. 어제 새벽 3시쯤에 잠들었는데, 평소에 일어나던 습관이 있어서 아침 7시 30분쯤 눈을 떴다. 동생이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 오늘이 그 녀석이 이직을 하고 처음 출근을 하는 날이다. 잘 다녀오라고 배웅을 마치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내가 아침에 출근을 하고 동생이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무엇을 할지 몰라서 그냥 잠을 다시 푹 잤다. 재미있는 것은 정리한 업무가 잘못되어 회사에 불려 가는 꿈을 꿨다. 사실상 악몽에 가까웠다. 군대를 전역하고 재입대하는 .. 2022. 1. 30.
쌈디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1억 원 기부. 쌈디는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하여 유명세를 탄 조카인 채채와 함께 최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다고 한다. 조카를 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이 공개되어 조카바보의 이미지도 얻은 쌈디는 최근 함께 출연한 배스킨라빈스 광고 출연료 전액인 1억 원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기부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쌈디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아동들의 보육, 학습, 의료, 주거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쌈디는 지난 1월 학대아동지원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한 이력도 있다. 크리스마스이지만 개인적으로 연말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요즘인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다. 2021. 12. 25.
80년대 데뷔한 중년배우 택시기사에게 폭언. 최근 누군지 알만한 중년 배우가 택시기사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탄 모 배우는 전화통화를 하는 도중에 마스크를 올려달라는 택시기사의 요구에 이 같이 반응했다고 한다. 이런 행동은 단발적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택시기사가 운전을 하는 10여 분간 이어졌다고 한다. 이 장면은 택시 내부의 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사건이 공개되면서 가해자인 모 배우에게도 비판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반응에 모씨는 "술김에 말을 오해해서 이 같이 행동했다."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모씨의 이 같은 행동을 갑질이라 표현하고 있고, 피해 당사자도 장시간 모씨의 공격적인 언행 때문에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한다. 피해자인 택시기사도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한 가족의 .. 2021. 12. 22.
오늘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환경적인 사정으로 회사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번아웃을 심하게 겪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 내린 결단이기도 하다. '잠시라도 내려놓고 싶다. 다시 짐을 질 때, 두배로 힘들어진다 하여도....' 12월 말이면 난 10년을 일한 회사와의 계약을 종결하게 된다. 계약직이어서 계약 만료 형식이기에 짧은 기간 동안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 예정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년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와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열 가지만 정리해보기로 했다. 1. 반삭발해보기. 내가 그렇게 멋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가능한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마음먹은 만큼 한 번쯤은 시원하게 머리를 밀어보.. 2021. 11. 22.
심각하게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 공평하게 일한다는 것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 있는 업무를 한다는 것 이로서 개개인의 워라벨이 지켜진다는 것 충족되지 않는 시기를 오랫동안 견뎌왔다. 그래서 10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바뀌지가 않는다. 내가 평생 이 일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지도 제법 시간이 흐른 것 같다. 더 늦기전에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 11. 19.
타이핑 충격, 흔들리는 모니터를 고정하는 방법. 최근에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었던 것은 타자를 칠 때 못난이 인형처럼 머리를 흔들어 대는 모니터였다. 처음 PC환경을 완성했을 때에는 사용하는데 상관이 없었는데, 한번 "모니터가 흔들리는구나."라고 인지한 후에는 신경이 쓰여서 참을 수가 없었다. 위의 사진은 필자의 책상 환경이다. 저가의 철제 조립식 책상이기 때문에 키보드를 사용할 때 흔들거리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책상을 이리 붙이고 들어다 놨다를 반복해도 충격이 전해지는 것을 잡지 못해서 포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책상을 벽면에 바짝 붙이고 고정시키면 흔들리는 것을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당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도 발견을 했는데, 품명은 "가구 스토퍼"이다. 필요하신 분은 구입해서 사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하지만 필자는 돈을 들이지 않..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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