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을 위한 간편한 다이어트에 관한 마무리로 생활습관을 정리하고자 한다.
식습관 관리와 운동 실천에 효과를 증진시키는 방법이지만,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으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식단과 운동 편은 이번 포스팅 제일 하단에 링크로 남기도록 하겠다.
1.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다.
운동을 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집안일이나 취미활동, 생업 등을 미루지 않도록 한다.
사람의 몸은 모든 활동에서 칼로리를 소모한다.
운동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이외에 추가적인 활동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과정이므로 일상은 운동을 하기 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운동은 평소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쪼개서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부지런해지도록 노력하자.
2. 수면은 충분하고 일정하게.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다음날의 일상과 운동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최소 6시간 이상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가 몸의 회복이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어도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자.
3. 야식과 간식은 최대한 간단하게.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음식을 혹독하게 제한하는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실천하다 보면 밤늦게 허기가 느껴져서 폭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칼로리가 높은 배달음식이나 라면 등으로 허기를 달래게 되면 당일의 노력이 무산된다.
가능한 야식이나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견디기 힘들다면, 저지방 우유나 계란 흰자, 칼로리가 낮은 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섭취하자.
먹고 싶은 음식은 다음 날 식사로 잠시만 미루도록 한다.
4. 반신욕을 활용하자.
반신욕이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숙면에 도움을 준다.
필자는 주 2~3회 정도 반신욕을 하고 있다.
운동을 쉬거나 당일 운동의 강도가 약했다면, 반신욕을 이용해서 땀을 배출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물의 온도는 약간 따끈한 38도 정도로 맞추고, 배꼽과 명치 사이까지 담글 수 있도록 물높이를 조절한다.
시간은 최소 20분이 넘어야 땀이 나기 시작하므로 물속에 있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5. 정기적인 결과 측정.
필자는 3일 정도의 주기로 인바디를 측정한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가 가장 적당한 시간이다.
체중보다는 체지방과 근육량을 눈여겨본다.
체중 감소와 함께 근육이 손실된다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들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다.
근육량은 증가시키거나 최소한 유지하면서 체지방량을 줄여가는 것이 올바른 다이어트이고 필자가 하는 관리의 목표이다.
만약 근육이 줄어들고 있다면, 운동의 강도를 소폭 올리고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과 섬유질 위주의 음식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이번 편을 마무리로 필자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 루틴을 모두 정리하였다.
이 방법이 집중적인 관리보다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지가 약하고 게으른 필자와 같은 사람이 손쉽게 접근하여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히 효과는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체지방률과 체중을 위해 어렵지 않은 이 방법을 꾸준히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