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2 낙엽에서 카빙까지 스노보드 연습단계 4탄. 비기너 턴 입문자들이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은 비기너 턴이다. 이것을 연습할 단계까지 왔다는 것은 펜듈럼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원하는 타이밍에 제동과 이동방향의 전환이 자유롭다는 의미이다. 다음단계는 펜듈럼과 달리 본인의 스텐스도 정하고, 일정 부분 공포심도 극복해야 한다. 때문에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먼저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비기너 턴을 할 때 장점을 언급해 보겠다. 1. 비기너 턴을 할 때의 장점 비기너 턴은 힐사이드 팬쥴럼 상태에서 토우 사이드로, 토우 사이드 팬쥴럼에서 힐사이드로 보드를 돌리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완성하면, 엉덩이를 땅에 대고 일어나는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앉아서 보드를 신고 몸을 돌려 엎드린 후 무릎으로 편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양쪽으.. 2022. 2. 1. 초보 백수가 되었다. 멈추지 않고 달렸던 생활을 마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백수가 되었다. 아직 1월이 지나지 않았기에 엄밀히 말하면 아직은 직장인이지만, 금요일에 남은 업무를 모두 마무리하고 인수인계가 끝나서 사실상 퇴사를 한 것이다. 어제 새벽 3시쯤에 잠들었는데, 평소에 일어나던 습관이 있어서 아침 7시 30분쯤 눈을 떴다. 동생이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 오늘이 그 녀석이 이직을 하고 처음 출근을 하는 날이다. 잘 다녀오라고 배웅을 마치니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내가 아침에 출근을 하고 동생이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무엇을 할지 몰라서 그냥 잠을 다시 푹 잤다. 재미있는 것은 정리한 업무가 잘못되어 회사에 불려 가는 꿈을 꿨다. 사실상 악몽에 가까웠다. 군대를 전역하고 재입대하는 .. 2022. 1. 30. 달러 투자를 시작하다. 달러의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통해 환차익으로 원화를 증식하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접했다. 전에 한번 본 적이 있는 내용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자세히 들어보았다. 1. 내용 요약 원달러 환율은 일정한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특별한 경우 크게 변동한다. 하지만 급락 시에 정부가 개입하는 구조라 하방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있다. 같은 이유로 급등 시 상방 또한 막혀있는 구조라서 달러 가치가 급등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돌아온다. 때문에 트레이딩을 하는 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구간을 정해서 기계적으로 매수하고, 평단가가 아닌 매수 건당의 개별 수익실현을 반복하는 투자방법이다. 2. 안정성과 장점 해외 직접투자가 활성화된 요즘 시기에는 환전비용에 대한 부.. 2022. 1. 14. 낙엽에서 카빙까지 스노보드 연습 단계 3탄. (팬쥴럼, 낙엽) 2탄에서는 서있는 방법, 제동을 잡는 방법인 사이드 슬리핑에 대한 것을 다뤘다. 이제부터 주행의 한 종류인 팬쥴럼을 연습하는 방법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여기서부터는 시선과 상체를 사용하고, 무게중심의 이동을 이용하는 기초 방법을 배우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슬로프에 대한 용어를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1. 알아야 할 용어 슬로프는 고도에 따라 또는 진행방향에 따라 사용되는 표현이 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보딩을 시작하는 장소를 "탑"이라고 부른다. 슬로프를 활강한 후 도착하는 곳을 "베이스"라고 한다. 슬로프 양쪽 옆에 세워놓은 그물망과 기둥을 "펜스"라고 부른다. 이 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추가적으로 슬로프에서 탑이 있는 방향을 "산"이라고 .. 2022. 1. 14. 코로나 부스터 샷 완료. 부스터 샷은 솔직하게 말해서 맞을지 말지를 고민했었다. 퇴사도 얼마 남지 않았고, 맞는다고 해도 감염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몸만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업무도 마무리짓느라 바쁜 마당이었는데, 마침 오늘내일은 급한 일정이 없어서 휴일 끼고 4일간의 달콤한 휴식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오늘 오전 예약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완료했다. 전에는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오지 않았는데,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주사부위 통증과 두통이 동반해서 나타났다. 첫날부터 골골하고 있는 주인장이다. 일단 든든하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깐쇼새우와 짜장면을 시켜서 억지로 점심을 먹고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마블 이터널스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영화는 재미가 있었는데, 두통 때문.. 2022. 1. 13. 낙엽에서 카빙까지 스노보드 연습 단계 2탄. (사이드슬리핑)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보드를 접하는 사람들이 익히게 되는 사이드 슬리핑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손을 잡고 끌어줘야 하는 과정인데, 글로 연습방법을 표현하는 부분이 아쉽다. 읽어보고 연습에 임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1. 사이드 슬리핑의 의미 사이드 슬리핑은 사용하는 엣지에 따라 힐사이드 슬리핑과 토우 사이드 슬리핑으로 나누어진다. 힐사이드 슬리핑은 보더가 계곡 쪽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고, 토우 사이드 슬리핑은 반대인 산 쪽으로 바라보게 되는 경우이다. 이전에 슬리핑은 주행이 아니라는 개념부터 강조하고 싶다. 보드는 미끄러지며 이동하지만, 경사진 슬로프에서 서있거나 재동을 잡는 의미가 크다. 즉 속도가 빠를 필요가 없고, 양쪽 발에 동일한 무게를 싣는 균형이 중요하다.. 2021. 12. 2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