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2 다행이다. 일요일 저녁에 동생이 방문을 두드렸다. "엄마가 좀 이상해." 갑자기 선망을 보시고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 하신다. 일단 치메검사부터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치메안심센터에 방문 약속을 잡았다. 회사에는 바쁜 시기이지만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마음 같아서는 오전에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일어나시는 시간에 맞추다 보니 약간 늦어졌다. 점심시간을 피해 방문하려다 보니 1시쯤 출발하게 되었는데, 출발 전까지 어머니가 괜히 예민하게 구신다. 아마 긴장이 돼서 그러나 보다. 기관에 방문해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상당실에는 어머니만 들어가셨다. 코로나 때문인지 행사나 방문객이 없어서 한산한 분위기다. 20~30분쯤 면담이 끝나고, 상담 선생님이 보호자들에게 설루션을 해주신다. 다행스.. 2021. 8. 5. 카카오뱅크 계획수정 오늘 카카오뱅크 청약 마지막 날이었다. 2000주 청약 계획으로 증거금을 입금해두었지만, 마지막 순간 마음을 바꿔서 청약을 하지 않았다. 고평가 논란을 뒷받침하는 의견들이 더욱 부곽이 되는 분위기여서, 첫날 시초가 수익이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상 IPO가 있을 때마다 고평가에 대한 의견은 항상 있어왔지만, 이번 경우는 강도가 조금은 더 강하다는 생각이었다. BNK증권의 보고서에서 공모가의 35%이하로 목표주가를 제시하였다. 지금은 그 보고서를 내린 상황이지만, 청약당일 이런 보고서가 나온다는 사실이 이례적인 일이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곤두박질 치지는 않겠지만... 청약하신 분들은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1. 7. 27.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전략.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또 하나의 카카오 계열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마지막으로 IPO에는 관심을 끄고 살았다. 하지만 워낙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라 관심이 생겨서 살펴보다 보니 청약을 결정하게 되었다. 카카오뱅크를 허브 겸 지출통장으로 사용해서 가장 많은 현금이 입금되어있으며, 결제를 통한 입출금도 카카오 뱅크가 가장 많다. 편리하고, 절차가 간편해서 다른 은행의 시스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늘 생각했다. 오늘 끝난 수요예측에서는 2,500조의 자금이 몰렸으며, 1700: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가격은 39,000원으로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되었다. 카카오뱅크 상장을 둘러싼 이슈 간단 정리. 무엇보다 청약 직전 고려해야 할 가장 큰 이슈인 고평가 논란을 정.. 2021. 7. 22. 미국 3대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선물 거래 가격을 모니터링하면서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스닥, 다우, S&P500 모두 적지 않은 비율로 하락해있었다. 반면에 미국 10년 물 국채에 돈이 몰리며, 국채금리도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채 ETF를 일부 가지고 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비중이 너무 작아서 손실을 크게 햇지하지는 못했다. 아침에 출근하며 들은 논평이나 뉴스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으나,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전염병의 확산은 큰일이지만, 증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늦어질 뿐 자기 자리를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내려간 수익률은 신경 쓰이지가 않는다. 시기를 잘 타서 그런지 어지간히 떨어져도 수익구.. 2021. 7. 20.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다. 요즘 들어 바쁘고 힘든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퇴근 후에 글을 쓴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 어차피 수익을 바라고 시작한 블로그가 아니니까 내키면 하자라는 마음으로 손을 놓은 것이 길어진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새로운 일이 들어오고, 마무리된 일의 보고서를 완성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을 기획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핑계 같지만 사실 퇴근 후에는 녹초가 된 내 몸을 침대에 눕히느라 정신이 없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몇 글자 끄적거리고 싶은 마음에 노트북을 켰는데,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떠오르지 않아 난감하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내 생활에 대해 너무 관심을 끊고 지냈구나 하는 후회도 생긴다. 블로그를 쓰고 한참 재미를 붙일 때에는 1일 1포스팅은 무리라도, 주에 3개 정도는 .. 2021. 7. 19. 일상을 해치지 않는 건강하고 마음 편한 기계적인 투자방법. 재작년부터 투자를 시작한 필자는 초기에 매일 MTS를 주시하며 주식거래를 했다. 작년 코로나로 급락을 맞은 시장이 급속도로 회복하면서, 단기적인 거래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수익을 낼 수가 있었다. 하지만 뚜렷한 기준이 없이 감으로 하는 매매이기 때문에 매 거래마다 확신도 부족한 느낌이고, 본업이나 일상에도 작지만 영향을 받고 있었다. 작년 연말부터 편안하게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종목수도 줄이고, 나름 기준을 세워서 기계적인 운영을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지금부터 소개할 팁은 무조건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방법이 아닙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필자의 포트폴리오 운영방법은 감정적인 거래를 제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우상향 하는 시장의 수익을 가져가고, 소폭 시장의 성장보다 나은 성과를 내기.. 2021. 7. 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