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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감성, 일상)20

태블릿 PC로 데스크탑 처럼 꾸며놓기. 일반적으로 태블릿으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일반 모니터에 비해 작은 화면이 첫 번째이고, 입력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루어지다 보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그저께 고장 난 노트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태블릿으로 집에서 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타이밍도 태블릿을 구입하자마자 고장이 나다니...   일단 블루투스 키보드와 2 채널 마우스를 구입하였다. 마우스를 구입하면서 알게 된 것은 USB에 커넥터를 끼워서 사용하는 마우스는 일반 태블릿에 무선으로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 태블릿에 연결이 가능한 마우스인지 꼭 확인을 하고 구입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좀 더 큰 화면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데스크톱 모니터에 미러링 동글을 이용 해서 태블릿으로 미러링 시켜서 사용해 보았다.. 2024. 6. 23.
굿바이 내 노트북... 지금까지 내 업무와 일상을 함께 했던 구닥다리 노트북이 맛이 갔다.4년인가 5년을 사용했는데, 게임은 거의 상상도 못할 정도로 저사양의 노트북이었다.배터리가 부풀어서 제거하고 전원을 연결해서 나름 오래도록 잘 사용했다. 지금까지 잘 버티다가 테블릿을 구입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영상을 보던 도중 퍽 하면서 꺼지더니...부팅이 되지않았다. 자체 복구도 둘러보고 윈도우를 제설치하려고 시도도 했지만, 역시 먹통...이제 보내주어야겠구나 생각하고, 봉인하였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있는 내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어떻게 해야하지?깨끗하게 포멧을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내일 저장장치를 제거하고, 버리던가 해야겠다. 그 동안 수고 많았다... 2024. 6. 22.
교통 법규를 준수하자. (반성) 방금 교통위반 및 과태료 부과를 조회했다. 의식적으로 법규를 지키며 운행을 하는데, 과태료가 찍혀있었다. 위반한 부분은 인도 통행 및 주정차로 과태료 5만 원 짜리이다.  위반장소는 해운대 마린시티 두산위브제니스 상가인근...단속 시기와 장소를 보니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에 위반한 내용이었다.변명을 하자면, 그곳은 오토바이 사이드 스텐드로 정차를 하면 자칫 넘어질 수 있을 정도로 도로가 인도 쪽으로 기울어져있는 곳이다. 센터 스탠드를 올리기엔 오토바이가 무거웠다. 당시 다니는 사람들도 없었고, 잠시 정차하는 상황이라 인도에 올라갔었다. 그 상태를 누군가 블랙박스로 촬영해서 제보한 모양이다. 엎질러진 물인데 어쩔 수 없다.앞으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지키며 다녀야겠다. 그날 아르바이트 한 것을 고.. 2024. 6. 9.
게으른 배달 라이더와 스몰 토크. (배달 에피소드) 배달은 쉽지만 변수도 많고, 능숙하지 못하면 리스크도 많은 일이다. 나는 전업은 아니지만, 드문드문 일을 해온 사람이다. 처음과 달리 지리와 가게 특성 등도 어느 정도 파악해서, 수월하게 일을 하고 있다. 오전에 B마트 인근 편의점에서 켄커피를 마시며 콜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라이더가 담배 하나만 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바로 옆이 편의점인데... 담배 한 갑 살 돈도 없는 것 같다. 거지인가? 담배를 나눠주니 고맙다며 어디서 일하는지 물어본다. 난 전업이 아니라서 쿠팡이랑 배민커넥트만 한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배민 해서 돈이 됩니까? 자신은 일반대행에서 프리기사로 일을 한다고 소개한다. 사실 일반대행은 플랫폼에 비해 자유도가 적은 편이다. 사무실마다 다르긴 하지만 다배차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2023. 10. 27.
아침 B마트 3배차는 못 참지. 배달 아르바이트는 항상 출발이 힘겹다. 잠들기 전에는 내일은 일찍 나가야지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막상 아침에 눈을 뜨면 침대에서 뒹굴거리느라 30분, 아침 챙겨 먹고 씻느라 1시간, 기타 등등... 오전 11시 점심피크가 다 되어서야 집을 나선다. 그러고는 점심피크에 3~4만 원 정도 찍고는 투덜거리기 일쑤이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조금 서둘러서 9시쯤 집에서 나섰다. 5분 거리 B마트 근처에 도착해서 좋아하는 스타벅스 더블샷을 사서 홀짝거리면서 콜을 기다렸다. 이른 시간에 배달음식 주문이 있을 리가 만무하지만 시작은 여유롭게... 음식만 있는 쿠팡이츠는 묵묵부답이었지만, 캔커피를 다 비우기도 전에 B마트 콜이 잡혔다. 거리는 조금 있지만, 5천 원짜리 콜~ 일단 수락하고, 마시던 커피를 마.. 2023. 10. 13.
공짜 치킨은 두 배로 맛있다.(배달 에피소드) 긴 추석연휴에 배달음식 주문이 많이 증가했다. 오랜만에 저녁피크 타임을 타려고 오후 4시 30분쯤에 배민커넥트를 겼다. 바이크를 예열하는 잠시동안 콜이 잡혔다. 구간배달이었고, 해운대구 좌동에서 치킨을 픽업해서 송정까지 배달하는 코스였다. 수락을 하고 바이크를 탑승하는데, 좌동 내에서 짧게 움직이는 중국집 구간배달이 배차되었다. 30분 정도에 만원 수입이 가능한 2배차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간배달이 하나 더 배차되었다. 마라탕이었고, 좌동내부에서 움직이는 코스였다. 일단 수락을 하고, 신규배차를 껐다. 이동 중에 계속 신규콜이 배차되면, 이동이 늦어진다. 나는 3배차가 되면, 신규배차를 끄는 것이 편하다. 동선은 치킨 픽업, 마라탕 픽업, 마라탕 배송, 중국집 픽업, 중국집..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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